생각 모아두기/생각정리21 요즘 들어 부쩍 부수입에 관심이 많아졌다... 최근 결혼 준비를 하고, 이제 곧 한 가정의 가장이 되려하다보니 부쩍 돈에 관심이 많아졌다. 개발 공부하기도 벅찬 시간을 다른 수익창출에 대해 고민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지만 어쨋든 개발도 내가 좋아하는 걸로 돈을 벌기위해서 직업으로 삼는거니까 라는 생각도 든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오는 일명 머니 파이프라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소프트 스킬이라는 책에서도 개발자의 재테크에 대한 부분이 있다. 사실 개발에만 몰두하며 마음편히 공부하는게 최고지만 과연 그런사람이 몇이나 될까.... 신기하게도 최근 이런 부가수익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며 개발을 바라보는 시선또한 달라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냥 코드로 굴러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라.. 2020. 10. 27. 1일 1커밋 종료...... 그리고 회고 1일 1커밋 종료...... 그리고 회고 최근 1일 1커밋이 종료되었다. 시원 섭섭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내 의지로 종료한 것이 아니라 최근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 아침부터 웨딩촬영을 떠났는데 다음날이 되어서야 알게되었다... 커밋을 안했다는 걸...ㅋㅋ 보통 이렇게 꾸준히 하던게 끊긴다면 아쉽고, 화나야겠지만 나의 경우는 큰 골칫덩이를 처리한 느낌이 컷다.. 골칫덩이가 된 이유. 커밋이 골칫덩어리 가 된 부분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점점 커밋의 질이 떨어져갔기 때문이다. 1일 1커밋을 시작하게된 이유는 아마 모두들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 하루하루 꾸준히 개발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시작하였다. 하지만 진행하면 할수록 점점 개발 공부를 하기위한 커밋이 아니라 잔디밭을 채우.. 2020. 9. 28. 미드 실리콘 밸리 - 스포주의 미드 실리콘 밸리 - 스포주의!!! 실리콘 밸리에서의 개발자의 삶에 관한 미드, 실리콘 밸리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어 느낀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ㅎ 먼저 간단히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자면 실리콘 밸리에서 개발자들이 겪는 이야기를 코미디 형식으로 재미나게 그려낸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몇 년전 한참 개발자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을 때, 접하게 되었다. 나는 관심사가 생기면 그 관심사에 관한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보곤 하는데 본격적으로 개발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을 때 봤던 드라마다. 그때는 시즌2까지만 나왔었지만 최근 왓챠라는 어플을 통해 다시 볼수 있게되어 다시 보게되었다. 현재 시즌6를 끝으로 완결이 났지만 왓챠에서는 시즌4 까지만 볼 수 있다.. 아.. 2020. 7. 29.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최근 공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때문에 블로그 포스트도 잘 못쓰고 있다… 이것 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이 쌓이고, 쌓인만큼 해결도 되지않아 마음 고생중이다. 사실 준비할 것들이 개발과 관련됬다면 얘기가 좀 달랐겠지만 개발과 전혀 관련없는 일들이 겹치니 공부하려고 해도 집중이 잘 되지않는다… 스트레스가 쌓이니 점점 의욕이 떨어지고, 떨어진 의욕으로 생활하다보니 공부를 소흘히 하게된다. 1일 1커밋도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커밋하는게 주가 되었다. 회복하고 싶다아아아 과거 면접에서 스트레스 관리나 취미에 대한 질문을 종종 듣곤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개발 공부에 소흘히하게 되는데,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줘야 무사히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 2020. 6. 21. 책읽는게 느린 개발자 책읽는게 느린 개발자 공부에 있어서 나의 단점 중 하나는 책 읽는 게 너무 느리다 이다. 이건 중학교때부터 나의 발목을 잡아왔다. 남들보다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 자연스레 독서량이 줄어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책은 또 좋아해서 서점도 자주가고, 항상 책을 많이 읽고싶은 욕망이 있다. 어릴때는 이런 점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속독법도 익혀보려하고 만화책, 판타지 소설책 등등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 이게 어떻게 해도 책이 빨리 읽혀지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난독증인거 같지는 않다…. 지금도 만화책 한권을 보려면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1시간에 1권이 가능한가... 그렇다고 무작정 속도가 느린건 아니다. 그냥 페이지나 문단을 쉽게 쉽게 못넘어가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머릿속에 들어와야 직성이 풀려서 페이.. 2020. 4. 28. 1일 1커밋 100일 회고 1일 1커밋 100일 회고 1일 1커밋을 진행한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그 동안의 느낀점, 부족한 점을 정리하기 위해 포스트를 작성한다. 현재 깃허브 커밋 상황이다. 1일 1커밋을 하고 한달째에 회고글 을 작성했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걸 느꼈다. 어느덧 100일이라니…. 크게는 3가지의 활동이 있었다. 블로그 작성 계층형 게시판 만들기 인터넷 강의 시청 내가 생각한 1일 1커밋의 큰 장점은 내가 시작한 일에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호기롭게 시작하기는 쉬워도 마무리를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출처(https://m.vingle.net/posts/2559756?shsrc=fb) 특히나 나는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학원 수강.. 2020. 4. 13. 신입 개발자가 느낀 공부와 실무의 차이점 신입 개발자가 느낀 공부와 실무의 차이점 아직 햇병아리 신입이지만… 신입으로 느낀 실무와 공부의 차이점을 정리하려고 한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점이 있고, 내가 지금 개발자로써 접하는 것은 정말 일부분이지만 새로운 것을 접해도 언젠가는 당연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글로써 정리를 하려고한다. 방대한 스케일(?) 처음 회사의 프로젝트 코드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서 놀랐었다. 당연히 혼자서 개인 프로젝트를 했을 때랑은 차원이 다른 양이었다. 프로젝트 안에 있는 폴더의 숫자부터 많았기 때문에 역시 실무는 다르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혼자서 공부를 했을 때는 폴더의 구조나, 코드의 구조 같은 설계에 대한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개발을 했었다. 작성한 코드의 양이 늘어나고, 프로젝트의 구조가.. 2020. 3. 24. 막연한 불안감.. 막연한 불안감…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이곳 저곳 조언을 구하려하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 중 하나는 ####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다. 라는 것이다. 처음 이말을 들었을 때는 그렇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크게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학창시절 음악을 전공하려 매일같이 연습하는 일상에 적응이 되었던 건지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몇 년을 밖에서 놀아도 연습생각에 편히 놀지못하고 항상 스스로를 구속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처럼 자리잡힌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공부를 매일 한다는게 오히려 뭔가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안심이 될때가 있다. 실제로 공부하면서 업무에서 내가 실력이 좀 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공부를 꾸준.. 2020. 2. 24. 1일 1커밋 한달 회고 그동안 마냥 실력을 키우자 키우자 했었지만 마땅한 지표도 없이 시간만 흘러갔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 광고에서 배달의 민족에 계시는 선배 개발자님의 영상을 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9AGvwPmnZU 상당히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오만가지 감정이 격차하는... 참.... 지금까지도 이 감정이 이어오는 걸 느낀다 희망, 절망, 자책, 걱정, 두려움, 설렘 등등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온다는게 이런건가 싶을 정도였다. 주변에 아는 개발자가 별로 없다보니 나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을 보고 나도 한번 공부를 증명해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1일 1커밋을 시작하게 되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일단 한달을 채웠다. 반성하자면 의.. 2020. 2.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