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 공부/etc

[우아한유스방 4기] 2주차 - 후기

by 개발인생 2023. 4. 6.
반응형

2023.03.07 - [개발 공부/etc] - [우아한유스방 4기] 1주차 - 후기

 

[우아한유스방 4기] 1주차 - 후기

2023.02.14 - [개발 공부/etc] - [우아한유스방 4기] 0주차 - 후기 [우아한유스방 4기] 0주차 - 후기 스터디에 지원하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직 준비중에 있지만 혼자서 하기에 슬슬 벅차기 시작할 때쯤

pro-dev.tistory.com

 

2주차 후기

우아한유스방 4기 2주 차 후기이다.

글에는 2주 차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2번째 과제의 후기라고 하는 게 맞겠다.

이번 스터디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과제 2]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였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을 뿐더러, 배달의민족 서비스 안에서도 다양한 부서가 존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회사에 대해 공부해 볼게요.
- 우아한형제들은 어떤 비전을 가지는지
- 우아한형제들은 어떻게 일을 하는지
- 우아한형제들은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 각 서비스의 조직도를 예측해 보기

우아한형제들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조사해 보는 과제이다.

과제를 진행할 때까지만 해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가고싶은 회사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다.

과제를 진행할 때까지만 해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다.

예전과는 다르게 채용시장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채용공고에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적힌 공고들이 많아 찾아보기가 수월했다.

때문에 과제 기간 또한 너무 길지 않게 정해졌다. 

그렇게 2주 차 과제를 제출하고 제이슨님의 공통 피드백 시간이 다가왔다.

공통 피드백의 일부를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과제 2 공통 피드백]
이번 과제는 자연스럽게 면접을 준비하는 과제이다.
우리는 들어갈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개발자가 아닌 친구들은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봐라. (정말 중요한 건 개발자이기 전에 직장인이다. 이것이 싫다면 상위 1%의 실력을 가지거나 프리랜서를 하자)

- 단순히 회사에 대해 조사만 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점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왜 우리 회사여야 하는가?

공통 피드백을 받고 나서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공통 피드백 시간에 다른 분께서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하기 위해 조사했던 노트를 보여주셨는데 난 여태 뭘 했던 걸까? 싶었다.

피드백을 받고 여러 가지 생각이 몰려왔지만 다음 두 가지 생각이 강렬하게 떠올랐다.

  • 내가 회사를 고르는 기준은 뭘까?
  • 여태까지 가고 싶었던 회사들은 왜 가고 싶어 했던 걸까?

개발자이기 전에 직장인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찾았어야 했다.

그냥 단순히 실력이 좋으면 어느 회사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직을 준비했던 것 같다.

심지어 그렇게 실력이 좋지도 않다...

그저 단순히 누군가의 이직기를 보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결과만 보고 그 사람들이 회사를 조사하고 알아봤던 과정들을 내 마음대로 생략했던 것 같다.

개발자이기 전에 직장인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느낀점

여태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아무데나 지원해서 붙으면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좋은 회사에는 가고 싶어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단순히 채용공고를 보고 복지와 기술이 괜찮다 싶으면 바로 지원을 했다.

회사별로 별점 리스트를 만들고 해당 별점을 왜 주게 됐는지 정리하며 지원할 회사들을 정리해보는 과정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아한유스방4기의 과제들을 진행하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이번 2차 과제를 통해 기존의 내 방식의 잘못됨을 느끼고 평소 가지고있던 생각들에 대해 왜? 라는 의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지원할 회사를 고르며 왜?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코드를 작성할 때도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게 되었다.

지원할 회사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꼬리 질문하듯이 더 깊게 들어가 보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반응형

댓글